평택시의회 김혜영 의원 7분 발언 통해 ‘평택항·평택호 태양광 계획’ 지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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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혜영 의원이 평택항과 평택호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계획에 강력 반대하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 차원의 대응을 요구했다.
김혜영 의원은 10일 평택시의회에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“평택항 유휴 수면 약 220만 평(축구장 1,000개 규모)을 해상태양광으로 덮는 경기도 계획은 항만의 컨테이너 부두 확장과 배후단지 조성을 봉쇄하는 행위”라고 비판했다.
특히 “이 공간은 평택항의 동북아 물류 허브 도약을 위한 매립 예정지로, 태양광 설치 시 미래 경제 가치를 포기하는 '소탐대실'”이라고 지적했다.
그러면서 해상태양광의 안전 문제도 강조했다. 태풍·해염·파랑에 대한 구조적 기준 미비와 화재·패널 파손 시 대응 체계 부족으로 대형 사고와 해상 오염 위험성이 크다는 것이다.
이어 김 의원은 “RE100(재생에너지 100%) 명분에도 불구하고 시민 안전을 담보로 한 무리한 사업은 용납할 수 없다”고 밝혔다.
여기다 평택호 수상태양광 계획에 대해서도 “한국농어촌공사가 호 면적 20%를 패널로 덮는 안은 시민의 젖줄이자 휴식처, 관광 자원을 파괴한다”고 반발했다.
김 의원은 “평택시민이 국가 안보·경제 위해 수십 년 피해를 감내한 만큼, 바다와 호수를 외지 전력 생산 기지로 내주는 탁상행정”이라며 “재생에너지 반대가 아닌 육상 유휴지(산업단지 지붕·옥상·주차장) 우선 활용해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
끝으로 김 의원은 공청회·시민 설명회 즉시 개최로 '선 공론화 후 결정', 환경·안전 기준 마련까지 사업 인허가 유보 상급기관 요구, 항만·호수 본래 기능 최우선 원칙 명문화와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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